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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뉴욕한인네일협회 주최로 열린 2012 가을 네일ㆍ스파쇼를 찾은 한인들이 컬러젤을 살펴보고 있다. |
◆한 번만 바르는 네일폴리시=업그레이드 된 기능으로 서비스 시간을 단축시키는 제품들이 나왔다. 화장품 유통체인 세포라에서 판매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네일폴리시 OCC가 이번 쇼에 참가한다. 두 번씩 덧칠해야 하는 일반 네일폴리시와 달리 발색력이 뛰어나 한 번만 발라도 고유의 색상을 연출할 수 있어 시간이 크게 단축된다. 색상은 총 48가지. 비비드한 컬러가 많아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큐티클오일ㆍ핸드크림ㆍ마사지크림의 역할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보디퓨어의 '케라틴 글러브 제품'이 업그레이드됐다. 매니큐어 전 장갑처럼 손에 껴 손ㆍ손톱 마사지, 큐티클 정리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이 제품은 새롭게 패키지를 바꾸고 이번 쇼에서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예정.
◆고급품 소매=이은혜 뉴욕한인네일협회장은 "네일이나 스파 외에도 부가적인 서비스나 제품 판매로 수익 구조에 변화를 줘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네일살롱과 함께 스파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면 페이셜ㆍ보디 마사지에 사용했던 제품들을 소매 판매하는 것도 한 방법. 이번 쇼에는 '기능성'과 '천연'을 강조한 고급 제품들을 구입할 수 있다. 이스라엘 사해의 천연미네랄 성분을 주 원료로 한 화장품 업체 시크릿 스파는 여드름 관리에 효과적인 머드비누와 얼굴ㆍ목 리프팅 제품 등을 소개한다.
T/A존손은 봄ㆍ여름에 맞춰 끈적임이 적고 흡수가 빠른 독일의 풋스파 제품과 천연원료로 만든 핸드크림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밖에 J.M.그룹은 초음파를 이용해 셀룰라이트를 관리할 수 있는 기계 '캐비-리포'를 소개한다. 스파를 운영할 경우 마사지뿐 아니라 비만ㆍ리프팅 관리도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김동그라미 기자
dgkim@kor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