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lish
Cannot find the target.

Home (처음으로)

2019 . 7  
Sun Mon Tue Wed Thu Fri Sat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oday:
80
yesterday:
88
Total:
589,870
네일소식

“재난대비 30일 버틸 현금 준비해둬라”

 

▶ SBA-웨스트 할리웃 ‘비상상황 비즈니스 플래닝’세미나

▶ 지진·화재·수도관 파열 등 대비책 정기 체크 “5일 이상 영업 못하면 1년 내 90%가 폐업”

 

SBA와 웨스트할리웃 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한 스몰 비즈니스를 위한 재난 극복 세미나가 23일 웨스트할리웃 도서관에서 열렸다.

“안타깝게도 재난을 당해 5일 이상 영업을 하지 못한 업소 가운데 90%는 결국 1년 이내에 폐업했다. 당신의 비즈니스는 과연 재난에 대비한 플랜을 갖고 있는가?”연방중소기업청(SBA) LA 디스트릭의 벤 라쥬 부대표는 SBA의 조사내용을 공개하며 “휴가계획 대신 당신의 비즈니스를 위한 재난계획부터 세워라”고 강조했다.

SBA와 웨스트할리웃 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23일 진행한 ‘비상상황에 대비한 비즈니스 플래닝’ 세미나는 라쥬 부대표를 포함한 4명의 전문가와 20여명의 주류사회 관계자들이 모여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눈 폭풍과 토네이도, 홍수를 비롯해 엘니뇨와 산불, 지진 등 자연재해는 물론, 테러나 질병을 비롯해 정전과 상수도관 파열, 화장실 고장 등 사소한 것들도 스몰 비즈니스를 위협하는 재난으로 정의됐다.

참석자들은 한 목소리로 재난대비 계획을 세우고 직원들과 의견을 나누며 정기적으로 연습하라고 조언했다. 적십자사의 진 우 재난 프로그램 매니저는 “비상대책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출발점”이라고 단언했고 LA소방국(LAFD)의 마리아 그라이캔 커뮤니티 서비스 대표도 “재난을 당한 뒤 ‘왜 비상대책을 세워놓지 않았을까’ 후회하지 말고 즉각 나서라”고 조언했다.

재난대비 플랜은 비상상황의 종류를 규정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시더스-사이나이 병원의 라이언 터크마이어 재난구호센터 매니저는 “어떤 비상상황이 얼마나 자주 일어났는지 체크하고 이를 1, 2, 3등급으로 구분해 정리해 두는 것이 좋다”며 “인근 상권이나 비슷한 업소들이 어떤 재난을 당하는지도 파악해 둬야 한다”고 말했다.

우 매니저는 ‘토크(Talk), 플랜(Plan), 프랙티스(Practice)’ 즉, 재난상황에 대해 서로 이야기하고 계획을 세우며 연습할 것을 권하며 “그렇게 자주 보는 소화기도 평상시 연습을 하지 않아 막상 필요할 때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지적했다.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도 제시됐다. 그라이캔 대표는 “사업체가 위치한 곳에 재난이 일어날 것에 대비해 외부에 미팅이나 대피 공간을 마련해 두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고 터크마이어 매니저는 “직원이나 고객을 위한 기념품으로 구난세트나 응급 배터리 등을 선물하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재난이 지나간 뒤에 다시 일어서기 위해 준비해 둘 것으로 라쥬 부대표는 “최소한 30일간 업소가 버틸 수 있는 현금과 정기적인 비즈니스 모델 점검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30일치 현금은 재난상황에서도 벤더, 서플라이어들과의 원활한 관계 및 거래를 위한 실탄이다. 비즈니스 모델 점검의 핵심은 당연하다고 생각해온 것들의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라는 것이다.

실제 지난 2013년 콜로라도에서 거대 산사태가 났을 때 길이 끊기고, 마을이 사라지고, 지형이 변하면서 인근 지역의 상권은 상점 분산과 이동, 도소매 거래선의 변동, 고객 이탈과 분산 등 급격한 변화를 겪어야 했다.

라쥬 부대표는 “내 비즈니스를 구성하는 모든 요소들에 변화가 찾아올 수 있다는 점을 가정해서 최소한 6개월에 한 번은 점검을 하고 개선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List of Articles
No. Subject Author Date Vi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