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lish
Cannot find the target.

Home (처음으로)

2018 . 11  
Sun Mon Tue Wed Thu Fri Sat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today:
57
yesterday:
83
Total:
564,918
네일소식

뉴욕주 "사라"…채권사는 "상품 없다"

Views 22651 Votes 0 2015.08.12 09:53:23

뉴욕주 "사라"…채권사는 "상품 없다" 

 

주정부 명시 업체 상당수 판매 안 해 '엇박자'
취급 업체도 크레딧 조회, 재무제표 등 요구
한인업계 "보험 대체 방안 허가 기다리는 중"

뉴욕주정부가 네일업소에 대한 종업원 임금지급보증채권(Wage Bond.이하 임금채권) 의무화 규정을 발표했지만 정작 보험.채권 시장에는 현재 해당 상품이 준비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지사실은 10일 보도자료에 10여 개 지급보증 채권회사 명단을 공개했지만 상당수 업체들이 아직까지는 주정부가 명시한 네일업소 종업원 임금채권 상품을 판매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본지 취재 결과 확인됐다.

〈본지 8월 11일자 A-1면〉

명단에 게시된 보험과 채권 업체들 가운데 맨해튼에 위치한 '플릿우드 에이전시'의 경우 네일살롱 임금채권 상품 자체를 취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본지 확인 결과 명단에 게시된 업체 가운데 롱아일랜드 나소카운티 유니온데일에 있는 USI 인슈어런스 서비스(USI Insurance Service LLI)는 해당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그러나 자격 요건이 까다로워 업주들에겐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USI에 따르면 주정부가 규정한 2만5000~4만 달러까지의 채권 상품은 해당 업소가 3년 이상 운영됐어야 하고 업주와 업체의 크레딧 조회를 받아야 한다. 7만5000달러 이상 채권 상품을 사려면 추가로 공인회계사가 작성한 해당 업체의 공식 재무제표(Financial Statement)를 제출해야 하고 해당 업체의 소득세 신고 서류도 필요하다. 

이 업체 관계자는 11일 본지와 전화 인터뷰에서 "채권업체들이 최근 보도된 네일업계 기사로 인해 네일살롱 임금채권 발행에 위험 부담을 느껴 판매를 꺼리고 있다"며 "이 때문에 네일살롱 임금채권을 다루는 업체를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인 보험업계도 네일업소 임금채권에 대해 "해당 상품을 찾기가 쉽지 않다"는 반응이다. 

대뉴욕지구한인보험재정협회 회장을 역임한 송정훈 제네시스 종합보험 이사는 "주정부 발표 직후 해당 채권 상품에 대해 조사해 봤으나 아직까지는 완성된 상품이 없고 현재 만들고 있는 과정"이라며 "채권 매입 자격요건은 회사마다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해당 업체가 2년 이상 운영됐다는 것을 증명해야 하고 업주의 이력서도 필요하다. 또 공인회계사가 작성한 재무제표뿐만 아니라 채권 액수의 25%를 곧바로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이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크리스천 박 솔로몬종합보험 부사장은 "주정부에서 공개한 회사 명단을 보고 연락해 봤지만 대다수가 해당 상품을 다루지 않고 있었다"며 "지급된 돈을 다시 업주에게 부과하는 채권보다 차라리 보험으로 이를 대체하는 것도 방법일 수 있어 현재 주정부에 보험 대체 방안을 제안하고 허가 여부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신동찬 기자 

shin.dongchan@koreadaily.com

List of Articles
No. Subject Author Date Views